[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내 의료 전문컨설팅 및 교육기관인 메디프렙에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8일까지 미국의학대학원 입학시험을 대비한 ‘MCAT 시험 준비반’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MCAT은 미국의 AAMC에서 주관하는 미국의학대학원 입학시험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나라의 의학대학원을 입학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험이다. MCAT시험은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 자연과학, 행동과학, 사회과학의 개념과 이론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모두 객관식 시험이다. 미국 이외에도 호주,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 13개 국가에서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메디프렙에서는 수년 동안 MCAT을 분석해왔으며, MCAT 시험의 과목당 출제 빈도를 분석한 결과 Biology 20%, Psychology 17%, Critical Analysis and Reasoning Skills 15%, Biochemistry 13%, General Chemistry 9%, Sociology 8%, Physic 7%, Organic Chemistry 5%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전 MCAT 시험에 비해 심리학과 사회학 등이 비중 있게 출제되고 있어 MCAT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의료관련 개념 이외에도 사회과학분야까지 확장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CAT 시험 준비반은 개념완성과 실전문제 풀이과정으로 3주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메디프렙 관계자는 “특히, 출제 빈도가 높고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Critical Analysis and Reasoning Skills와 Biochemistry를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수업으로 MCAT 고득점을 노리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수업”이라고 전했다.
이번 MCAT 시험 준비반은 현재 접수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메디프렙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전화상담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용호 기자 reporter05@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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